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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거창한 직업을 위해서,
이곳에서의 첫 글입니다.
직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직업을 위해서.
아직 글쓴이 조차도 미생이므로, 모두의 직업을 위해서,
스스로 정리도 하고, 먼저 실패를 많이 해본 만큼 공유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요즘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이 보았을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저 역시 신문에 기사가 날 만큼 원서를 많이 써보았으며, 필연,
면접도 많이 본 만큼 탈락도 수도 없이 했으니까요.
사진은, 글로벌 컨설팅 펌 중에 하나인 BCG의 서류탈락 메일입니다.
주변에 엄친아, 엄친딸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기에,
저는 오히려 원하는 만큼 지원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우선
1) 대부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른다.
2) 원하는 것을 안다 한들 해당 분야만 지원하면 지원 폭이 좁아진다.
3) 막상 특정 분야에 합격을 해도, 나중에 다른 팀에 배치받을 가능성이 있다
정도가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곳에 묻지마 지원을 하라는 것은 역시나 아닙니다.
적어도, 후회를 남기지 않을 정도로 써보세요,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많은 곳에 원서를 쓰게 되면, 많은 곳에 기회도 생기지만,
반대로 많은 곳에서 '맞지 않음'에 대한 메일/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그럼에도 위와 같은 주문을 하는 이유는 위에 세 가지 말고도 더 있습니다.
기업 분석을 하면서 취업시장 전반에 대한 배경지식이 생기게 되고,
자기소개서를 쓰는 요령도 늘고, 운좋으면 면접도 볼 수 있고...
물론 정말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곳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많이 쓰면 쓸 수록 좋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스펙좋은 이과생들도 수십개의 원서를 쓰는 마당에,
정말 가고 싶은 곳 몇 군데에 올인하는 것은, 한 시즌을 날릴 수도 있거든요.
벌써부터 반론이 들리네요. 한 가지만 써보죠.
만약에 막 써서 안맞는 곳에 들어가면 어떡하나요?
이직하느라 마음고생하고 남은 버린 시간은요?
이미 퇴직과 이직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그것도 하나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삶의 자산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주제로 돌아와 봅시다...
원서,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쓰라는 것이 주제입니다.
떨어지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또 쓰세요.
자신과 맞는 어떤 회사를 찾을 확률을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번은 개론아닌 개론이었고,
다음 글에서 조금더 실전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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