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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채용 박람회, 취업 박람회

한글순화운동 2016. 8. 17. 23:49

안녕하세요, 조만간 하반기 공채시즌이 시작됩니다.

요즘은 공채시즌이라고 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경기는 경기대로 나쁘지만, 또 채용하는 기업들은 시즌과 상관없이

소신있게 채용하기 때문에, 1년 내내 시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몰아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준비와 재충전의 시기가 딱히 없는 것 같다는 단점이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Job 카테고리에 여러 말을 풀어놨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말들을 풀어놓을 것이지만, 오늘 올릴 주제는 '시즌'이 있는

채용 박람회 / 취업 박람회 입니다. "강력추천!"

슬슬 여러 대학과 코엑스 같은 전시 공간에서 여러 기업들과 접촉하면서

한창 리스트업을 할 기간이라고 보이는데요,


취업준비생이시거나, 곧 취업준비를 하셔야 하는 분들은,

제 관점에서 봤을 때 이런 박람회 참가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물론 대학교에 가만히 계셔도 채용 설명회 정도는 많이 옵니다.

특히 하반기니까요. 하지만 그건 어쨌거나 자신이 선택할 수 없죠.

반면 자신이 관심있는 기업들을 죽 나열해 놓고, 여러 대학교를 둘러보며

박람회를 참가한다면? 좀더 밀도있게 다가갈 수 있겠죠.



보통 서울시의 주요 대학에서 박람회가 열립니다.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여기서 서열 따지지는 맙시다...가나다 순일 뿐. 건국대 출신 아닙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한 자리에서 다양한 미래의 인재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라서,

여러 군데를 돌면서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이미 몇 가지 나열했지만, 박람회가 취업정보를 얻기 정말 좋은 이유로는,


-. 내가 원하는 기업들을 골라서 체크할 수 있다.

-. 기업 홈페이지 말고 현업자에게 여러 알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

-. 기타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및 프린팅 / 컨설팅 그리고 기념품까지!)


나름 기간이 길었던 취업준비생 활동을 했던 글쓴이는,

여기에서 추가적인 정보를 조금 더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의 부산물이라고 해야할까요...


-. 동반자 / 경쟁자들을 미리 만나보고, 그들의 궁금점을 알 수 있다.

취업선호도가 높은 기업 부스에 가시게 되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섭니다.

너무 줄이 길면 다른 곳을 보면 좋지만, 기다려 줄 만 하다면 눈 말고도

귀를 열어보시면 어떨까요. 자신이 생각치도 못한 질문/답변을 얻는...


-. 자신이 모르는 기업들에 대해서 알 수 있다.

갈 때 많은 준비를 하고 가시면 좋겠지만, 다들 사는 것 자체가 바쁘니..

그렇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머뭇거리실 필요 없습니다. 

담당자 분들도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실 경우도 많고,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실제 기업 담당자 스토리를 들어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6개월 ~ 1년 정도 혹은 그 미만의 준비생 분들, 그리고

미리미리 취업 준비를 하시는 분들은 물리적으로 기업 탐색을 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르는 기업들도 많죠.

시간이 남는다면, 그리고 호기심이 든다면 무작정 부스를 찾아보시는 것도.

(사람이 없어서 심심한 담당자 분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시기도 합니다!)

+알파를 하자면,

실제 기업에서 자원자를 받아서 파견나오기도 하겠지만

억지로 나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서 ㅠㅠ

이것이야 말로 진짜 기업 내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요?

매번 홍보 담당자가 설명하는 기업의 모습보다는,

실제 본인이 다닐 기업이라면, 재직자가 더 잘 알지 않을까요?

(너무 비관적인 분들을 만나지 않길 바라며... 

부스에 계신 분이 해당 회사를 대표하는 분은 아니니까요)


오늘은 글이 중언부언하지 않는 편 같은데요 ( 순전히 제 느낌)

그만큼 박람회 만큼은 강력하게 추천하기 때문입니다!

8월 말 ~ 9월 초중순에 많이 열리므로 많이 참가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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